전의·예안이씨 화수회본부 새해 다짐

존경하는 전의·예안이씨 화수회본부 일가 여러분,

2024년의 마지막 날, 저는 천년명문가 전의·예안이씨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다가올 푸른 뱀의 해, 2025년을 맞이하며 희망과 다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 일가의 100년 숙원사업인 화수회본부 신축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가문의 명예와 정신을 미래로 잇는 역사적 사명입니다. 고 이상일 회장님께서는 자비를 들여 이를 실현하려 하셨고, 고 이한유 회장님께서는 몸소 헌신하며 이끌어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선조의 뜻을 무너뜨리려는 사악한 방해와 난관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숙원 사업을 반드시 완수하여,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고, 가문의 정의로운 전통과 위상을 지켜낼 것입니다. 특히, 회장 직인을 위조하고, 조상님을 모독하며 회장을 사칭하는 파렴치한 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단순한 법적 위반을 넘어, 가문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조의 가르침을 모독하는 중대한 불의입니다. 이에 우리 화수회본부는 흔들리지 않는 결단으로 이들을 바로잡아, 정의와 청렴이라는 가문의 핵심 가치를 지켜낼 것입니다.

전의·예안이씨의 이름은 ‘온전히 올바르다(全義)’를 뜻합니다. 이는 조상님들께서 물려주신 가장 소중한 유산으로, 우리 삶의 중심을 이루는 가치입니다. 이를 실천하며 살아오신 선대 어르신들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   2022년 추향제 초헌관을 맡으신 이운열 일가님,

   •   2023년 아헌관을 맡으신 이종 일가님,

   •   2024년 추향제 초헌관으로 숭조 정신을 이끄신 이기상 일가님과 같은 분들은 올바른 리더십과 숭조(崇祖)의 정신을 통해 선조와 후손을 잇는 다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러한 청백리 정신을 더욱 확산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일가를 돕고, 화합과 정의의 중심이 되는 화수회본부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리는 일가 한 사람의 고통을 가문 전체의 책임으로 여기며, 합심하여 해결하는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사악한 자들로부터 지켜낸 시조 묘제를 통해 선조와 후손 간의 통공(通共)**을 더욱 활성화하여, 숭조 정신을 일가의 삶 속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모두가 함께 미래를 꿈꾸는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 우리는 화수회본부 건물을 준공하여 새로운 천년을 열 것입니다. 이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가문의 역사와 정신의 상징이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우리의 헌신과 노력을 보여주는 기념비로 남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일가 여러분,

전의·예안이씨는 정의와 책임, 화합과 번영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통해 우리 가문이 사회에 기여하며,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것입니다. 특히, 화수회본부 신축을 통해 우리는 천년 명문가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재확인하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조상님의 뜻을 깊이 새기고, 일가의 화합과 정의로운 가문 운영을 통해 우리의 위상을 더욱 높여갑시다. 천년 명문가의 자긍심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전의·예안이씨 화수회본부 회장 이춘화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