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
2012-03-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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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典穀)→→→
① 조선 시대에, 내수사(內需司)에 속하여 궁중에서 쓸 미곡(米穀), 포목(布木), 잡화(雜貨), 노비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종8품 벼슬로 정원은 1명이었다.
② 내수사(內需司)는 궁중의 미곡(米穀), 포목, 잡품(雜品) 및 노비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관청으로,1466년(세조 12) 내수소(內需所)가 내수사(內需司)로 개칭되고 공식기구로서의 직제를 갖추었다. 내수사는 세종 때 이후 백성들의 토지와 노비를 침탈하는 등 폐해가 극심해 1801년(순조 1) 내노비의 노비원부(奴 婢原簿)가 불태워졌으나, 내수사는 고종 때 폐지되었다.
③《경국대전》의 직제에 의하면 내수사(內需司)에는 전곡(典穀)을 비롯하여 정5품의 전수(典需) 1명, 정•종5품의 별좌(別坐) 1명, 종6품의 부전수(副典需) 1명, 정•종6품의 별제(別提) 1명, 종7품의 전회(典會) 1명, 종9품의 전화(典貨) 2명 등의 관원과 서제(書題→서리) 20명이 있었다.
④ 전곡(典穀)은 왕실의 사유재산을 관리하는 내수사의 실무관원으로 곡물출납의 임무를 담당하였기 때문에 품계에 비하여 비중 있는 자리였으며, 동반(東班→문반)에 속하였지만 內官이 겸하였기 때문에 성종 이후에는 조회 때 서반(西班→무반)의 열에 섰다. 1년 4도목(四都目)의 도목정(都目政)에 의하여 교대로 임 명되는 체아직(遞兒職)으로서 재직기간이 514일이 되면 하나씩 품계를 높이고, 종6품이 되면 관직에서 떠나야 하였다.
※서제(書題)〓서리(書吏)→조선 시대에, 중앙 관아에 속하여 문서의 기록과 관리를 맡아보던 하급의 구실아치
※도목정(都目政)⇒도목정사(都目政事)→고려, 조선 시대에, 이조, 병조에서 매년 6월과 12월에 관리의 성적을 평가하여 면직, 승진시키던 일
※4도목(都目)의 도목정(都目政)→이조, 병조에서 1년에 4번, 1월, 4월, 7월, 10월에 벼슬아치의 성적을 평가하여 면직, 승진시키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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