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
2012-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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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청(守禦廳)→→→
① 남한산성을 지키고 경기도 광주, 죽산, 양주 등지의 여러 진(鎭)을 다스리던 군영(軍營)으로 1626(인조 4)년에 설치하여 1884(고종 21)년에 없앴다.
② 수어청(守禦廳)은 정묘호란(丁卯胡亂) 이후 북방의 경계를 강화하면서 남한산성에 설치된 중앙군영이다. 수어청은 광주부의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편제되었기 때문에 군사책임자인 수어사(守禦使→수어청의 首長→종2품)와 행정책임자인 廣州牧使(종2품) 사이에 여러 가지 마찰이 자주 일어났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683년 광주목사(종2품)을 유수(留守→정 2품)로 승격시켜 수어사(守禦使)의 일을 보게 함으로써 수어청은 단일체계를 갖춘 독립군영이 되었다.
③ 1690년 다시 이원화되었다가 1750년(영조 26) 광주유수가 다시 수어사를 겸하게 되었고, 1795년 광주부를 유수로 승격시켜 유수가 수어사를 겸임하고 임기를 2년으로 정하였다.
④ 조선 시대에, 남한산성을 지키고 경기도 광주, 죽산, 양주 등지의 여러 진(鎭)을 다스리던 군영(軍營)으로 1624년(인조 2) 남한(南漢) 온조성(溫祚城)을 쌓게 하고, 1626년 수어청(守禦廳)을 북부 진장방(鎭長坊)에 설치하여 광주(廣州) 등 진(鎭)의 군무(軍務)를 관장하게 하였다. 소관 업무가 서울 밖에 있었기 때문에 1683년(숙종 9) 이후로는 본청이 자주 남한산성과 서울로 오가다가, 1795년(정조 19)에는 남한산성으로 완전히 이전하고, 서울 본청의 청사는 호조로 이속시켰다. 1884(고종 21)년에 수어청(守禦廳)을 아주 없앴다. 으뜸벼슬인 수어사(守禦使)도 경영(京營)에 있을 때는 한성부윤이 겸임하고, 남한산성에 있을 때는 광주유수(廣州留守)가 겸임하였다. 관원으로는 상사(上使→정2품) 1명, 부사(副使→종2품) 1명, 중군(中軍→정3품) 1명, 수성장(守城將) 1명, 진영장(鎭營將→정3품)⇒前營將은 본부 判官, 중영장(中營將)은 양주목사, 후영장(後營將)은 죽산부사가 겸임⇒ 3명, 별장(여주목사, 이천부사 겸임) 2명, 천총(千摠→정3품) 2명, 유영(留營) 별장 1명, 성기(城機) 별장1명, 파총(把摠→종4품) 3명, 종사관(從事官→종6품) 1명, 초관(哨官→종9품) 16명, 교련관(敎鍊官) 17명, 기패관(旗牌官) 19명, 별군관 19명이 있었다. 병력은 수첩군관(守堞軍官) 1,953명, 이속군관(移屬軍官) 250명, 친아병(親牙兵) 15초, 훈어군(訓禦軍) 5초, 파하군(把下軍) 106명, 난후마병(欄後馬兵) 1초, 복로군(伏路軍) 150명, 별파군(別破軍) 385명, 국별파군(局別破軍) 1,870명, 표하군(標下軍) 1,320명, 도총섭(都摠攝) 1명, 승군(僧軍) 356명, 아병(牙兵) 12초(호남), 아병(장단) 400명, 수전아병(收錢牙兵)200명(각 읍에 두었다), 군수보(軍需保) 2,000명(경기, 강원에 둠)이 있었다.
※ 난후마병(欄後馬兵)→조선시대 임금이 행차 할 때 後尾를 호위하는 난후군(欄後軍)에 딸린 마병(馬兵)
※ 수첩군관(守堞軍官)→조선 시대에, 수어청, 총리영, 총융청에 둔 군관(軍官)
※ 수전아병(收錢牙兵)⇒수전군(收錢軍)→쌀과 돈을 납부하고 군역을 면제받는 아병(牙兵→수어청, 총융청, 감사가 소재한 감영에 소속된 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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