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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尙書)
고려시대 6부에 두었던 정3품의 관직으로 판서, 전서 등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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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2012-03-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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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尙書)→→→고려 시대에 둔 상서6부(尙書六部)의 으뜸 벼슬. 성종 14년(995)에 어사(御事)를 고친 것으로 정3품이며, 뒤에 판서(判書)‧ 전서(典書)로 고쳤다.
① 정원은 각 1명. 982년(성종 1)에 당나라의 제도를 채용하여 설치한 선관(選官)· 병관(兵官)· 민관(民官)· 형관(刑官)· 예관(禮官)·공관(工官) 등의 어사6관(御事六官)을 995년에 이부(吏部) · 병부(兵部) · 호부(戶部) · 형부(刑部) · 예부(禮部) · 공부(工部) 등의 상서6부(尙書六部)로 개칭하고 6관의 어사(御事)를 상서(尙書)로 고치면서 처음 두었다.
② 문종 때 품계와 정원을 정비하였다.
③ 1275년(충렬왕 1)에 원나라의 간섭으로 상서6부(尙書六部)를 전리사(典理司)· 군부사(軍簿司)· 판도사(版圖司)· 전법사(典法司) 등의 4사(四司)로 고치면서 판서(判書)로 개칭하였다.
④ 1298년에 충렬왕 24년에 전조(銓曹)· 병조(兵曹)· 민조(民曹)· 형조(刑曹)· 의조(儀曹)· 공조(工曹) 등의 6조(六曹)로 바꾸면서 다시 상서(尙書)로 복구했으며, 병조(兵曹)는 2명으로 늘려 1명은 반주(班主)가 겸직하게 하였다.
⑤ 1308년에 충렬왕 34년에 다시 4사(四司)의 판서(判書)로 개칭하였다.
⑥ 같은 해에 충렬왕이 선부(選部)· 민부(民部)· 언부(讞部) 등 3부(三部)의 전서(典書)로 고치고 정원을 늘려 각각 3명, 3명, 2명을 두었다. 그 뒤 충숙왕 때부터 총부(摠部)를 따로 두어 4부(四部)가 되었다.
⑦ 1327년(충숙왕 14)에 다시 4사(四司)로 복구하면서 판서(判書)로 고쳤으나 정원은 종전대로 하였다.
⑧ 1356년(공민왕 5)에 반원적(反元的) 개혁정치의 일환으로 상서6부(尙書六部)를 설치하고 상서(尙書)를 두었으며,
⑨ 1362년 공민왕11년에 전리사(典理司) · 군부사(軍簿司) · 판도사 (版圖司) · 전법사(典法司) · 예의사(禮儀司)· 전공사(典工司) 등 6사(六司)의 판서(判書)로 고쳤고,
⑩ 1369년 공민왕 18년에 선부(選部) · 총부(摠部) · 민부(民部) · 이부(里部)· 예부(禮部) · 공부(工部) 등 6부(六部)의 상서(尙書)로 바꾸었다가 1372년에 다시 1362년의 관제를 복구하였다.
⑪ 1389년(공양왕 1)에 이조(吏曹) · 병조(兵曹) · 호조(戶曹) · 형조(刑曹) · 예조(禮曹) · 공조(工曹) 등 6조(六曹)의 판서(判書)로 개칭하여
⑫ 조선으로 계승하였다.
⑬ 재상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국사를 의결하지는 못했으나 팔좌(八座)의 하나가 되어 같은 3품 중에서도 재상으로 올라가는 우위직이었고, 중추원(中樞院)의 추신(樞臣)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⑭ 6부(六部)의 업무를 국왕에게 직접 아뢰는 일을 했는데,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재신(宰臣)이 6부(六部)의 판사(判書)‧를 겸직하여 실무를 담당했으므로 그 지휘를 받아야 했다.
※반주(班主)→→→고려 시대에, 이군(二軍) 육위(六衛) 가운데 응양군(鷹揚軍)의 상장군(上將軍)으로 병부 상서(兵部尙書)를 겸한 사람. 무반 전체의 대표자였다
※팔좌(八座)→→→6부(六部)의 상서(尙書)와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재신(宰臣) 및 중추원(中樞院)의 추신(樞臣) 등 8좌(八座)를 아울러 이르는 말.
※추신(樞臣)→→→추상(樞相)
※재신(宰臣)→→→ ①〓재상(宰相). ②정3품 당상관 이상의 벼슬. 또는 그 벼슬에 있던 사람
※추상(樞相)→→→ 고려 시대에, 중추원(中樞院)과 추밀원(樞密院)의 종2품과 정3품 벼슬을 이르던 말. 종2품은 판원사(判院事), 원사(院使), 지원사(知院事)이고 정3품은 부사(副使), 직학사(直學士)이다. ≒추신(樞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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