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충효교육]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화수회본부에서는 2014년 8월 8일부터 8월10일까지 2박3일 동안

전의(全義) 영사재(永思齋)에서 종인 자녀 학생과 학부모 등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충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충효교육은

‘뿌리교육’과 ‘우리 이성(李姓)의 선조 사적지 답사’

세종시 향토사학자의 ‘우리이성 사적에 대한 고찰’

그리고 ‘충효 교육’ ‘예절교육’을 비롯해

반포지효(反哺之孝)의 교훈을 체험하는 ‘세족식(洗足式)’과

화수회 본부에서 공주 위토에 재배한 ‘아로니멜라 수확체험’

영사재 동산 둘레길에서 ‘산딸나무 1인 1주 식목행사’

중견 탤런트인 이한위 종인의 ‘연예인 성공담’

영사재 동산 숲속 광장에서 진행한 ‘캠프파이어’ 등

짜임새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화수회본부에서는 2015년도 [충효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더 짜임새 있게 준비해서 앞으로 더 많은 종원(자녀)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도 [충효교육]에서는 선조 사적지 중 전의면 영사재 맞은편에 있는 <시조 묘소>와, 전의면 신방리 산38번지 시조께서 거주하신 <이성>, 그리고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시조 태사공의 <선대 묘소>를 탐방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의 토박이 향토사학자인 임영수 선생이 타성(他姓)의 입장에서 전의이씨 사적을 고찰한 결과 우리 가문은 명당 산소와 유적 등을 잘 지켜온 명문 가문임을 인정하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82세의 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참여했는가 하면, 3대(代)가 함께 참여한 원로 종인도 여러 분 계셨고,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연속 수강한 일가도 있었습니다.

이 [충효교육]은 자녀와 부모, 때로는 조부모까지 함께 수강한다는 특성에 맞추어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가 새끼를 다 기르고 나면, 새끼가 부모 새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여 주는 효도)’의 교훈을 체험하는 ‘세족식(洗足式)’을 하자, 모두들 “특별한 체험이었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이어 농산물 수확체험을 하였는데, 이번에 수확한 아로니아의 신품종 ‘아로니멜라’는 2012년 봄에 화수회본부에서 공주 위토(位土)에 300주를 식재한 것이며,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결실을 맺어서 수확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금년이 수확 첫해이므로 1주당 1㎏씩 약 300~350㎏의 수확이 예상되며, 가격은 신품종이므로 1㎏당 2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 수확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최고 10㎏),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주의 아로니멜라 농장은 ‘신관농장’이라고 이름을 지었고, 식재 책임자는 한구 종원이 맡고 있으며 작년 가을에는 위쪽에 있는 휴경중인 밭 1,000여평에 증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탤런트 한위 종원이 그동안 중견 탤런트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역정과 연예계의 비화, 내막 등을 소개하는 한편, 자기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흔들림 없이 한길만을 갔기 때문에 오늘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게 됐다는 신념에 찬 특강도 있었습니다.

교육 이틀 째 밤에는 [영사재] 동산 숲속에 있는 캠프파이어장에서 자기 가족 소개와 장기자랑, 퀴즈 맞히기, 불꽃놀이로 흥을 돋우었으며, 등 날리기도 준비했으나 마침 바람이 많이 불어 안전문제로 취소했습니다.

한편, 이번 교육의 기본바탕이 되는 인성교육이 있었는바, 동국대학교 국문학과(한문학 전공) 명예교수이신 종찬 교수의 “충효란 무엇인가’ 특강과 대사성공파 유사인 상현 종인이 담당한 ”예절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기울였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교육 3일째인 마지막 날에는 둘레 길에 <충효의 거리>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가 있었는데, 교육 참가자들은 [충효교육] 참여기념으로 ‘산딸나무’ 묘목을 1인당 1주씩 심었으며,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모든 교육일정을 마쳤습니다.

2014년 8월 14일

전의ㆍ예안이씨화수회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