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역청(均役廳)
조선 영조(英祖) 26년(1750)에 설치. 균역법의 시행에 대한 사무를 담당한 관청.
불곰
2012-03-26 10:42
○균역청(均役廳)→→→조선 후기에, 균역법(均役法)의 실시에 따른 모든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 영조 26년(1750)에 균역절목청(均役節目廳)을 설치하여 다음 해 9월 균역법을 실시하면서 정식 관아가 되었으며, 29년(1753)에 선혜청(宣惠廳)에 흡수ㆍ통합되었다. ≒균청.
※균역법(均役法)→→→ 조선 영조 26년(1750)에 백성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만든 납세 제도. 종래의 군포를 두 필에서 한 필로 줄이고, 부족한 액수는 어업세ㆍ염세ㆍ선박세ㆍ결작 따위를 징수하여 보충하였다.
불곰
2012-04-09 08:23
○균역청(均役廳)→→→ 조선시대에 균역법 실시에 따른 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한 관청.
1. 1750년(영조 26)에 설치한 것으로, 영의정이 도제조(都提調)가 되어 이를 주재하고, 예조·이조판서 등을 제조로 임명하여 그 아래에 낭청(郞廳) 3명을 두었다.
2. 조선 후기 군정(軍政)의 문란과 인정(人丁)을 단위로 하여 부과하던 군역(軍役)으로서의 군포(軍布: 良布·保布) 부담이 여러 가지 폐단을 일으키고 농민의 경제를 위협하게 되자, 영조는 우선 군포 2필을 l필로 감하기로 결정하고 감포(減布) 1필에 따른 급대재원(給代財源)을 마련하기 위하여 균역청을 설치하고 균역법을 제정하였다.
3. 이에 의거하여 결정된 급대재원은 비치미(備置米)·세작목(稅作目)·상진모(常賑耗)·군향모(軍餉耗)를 이획(移劃: 移越)하고 여러 궁가(宮家)·아문(衙門)의 절수(折受)인 어전세(漁箭稅)·염세(鹽稅)·선세(船稅)를 균역청에서 수세(收稅)하며, 양인(良人)으로서 면역(免役)하여 놀고 있는 자를 가려내어 이들에게 군포 1필씩을 징수하였고, 1년에 60여만 냥을 각 아문·군문 및 각 도에 지급하여 부족한 급여재정을 보충하도록 하였다.
4. 균역청은 1753년(영조 29)에 선혜청(宣惠廳)에 병합되었다.
불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