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樂師)→→→
① 조선 시대에, 장악원(掌樂院)에 속한 정육품 벼슬. 또는 그 벼슬아 치. 악공(樂工)이나 악생의 우두머리 구실을 하였다. 연산군 11년(1505)에 총률(摠律)로 고쳤다. ≒악관(樂官)
② 조선 말기에, 장례원(掌禮院)에 속하여 주악(奏樂)을 맡아보던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 ≒악관
※악생(樂生)~~~ 조선 시대에, 장악원(掌樂院)의 좌방에 속하여 아악을 연주하던 사람. 양인 출신으로 공천(公賤) 출신의 악공(樂工)보다 지위가 높았다.
※좌방(左坊)~~~ ‘당악’을 달리 이르는 말. 악기 배열에서, 당악기를 왼쪽에 베푼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북쪽을 향하였을 때 왼쪽은 서쪽이 된다.
※좌방(左房)~~~ 주로 중국계 아악(雅樂)을 맡아보던 악인(樂人).
※아악(雅樂)~~~ 삼부악의 하나.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의식 따위에 정식으로 쓰던 음악으로, 고려 예종 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여왔던 것을 조선 세종이 박연에게 명하여 새로 완성시켰다. ≒아부악.
※삼부악(三部樂)~~~ 국악에서, 아악(雅樂)ㆍ당악(唐樂)ㆍ향악(鄕樂)의 세 갈래 음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삼악(三樂).
※총률(摠律)~~~ 조선 시대에, 음악을 맡아보던 벼슬. 연산군 11년(1505)에 악사(樂師)를 고친 것이다.
불곰
2012-03-13 16:52
○악정(樂正)→→→고려ㆍ조선 시대에, 성균관에서 음악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일을 맡아 하던 벼슬.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설치되어 공민왕 11년(1362)에 사예(司藝)로 개칭되었으며 조선 태조 1년(1392)에 다시 설치되었다가 성종 때 또다시 사예로 바뀌었다.
※사예(司藝)………
① 고려 시대에, 국학(國學) 또는 성균관에서 儒學의 강의를 맡아보 던 종4품 벼슬로 이전의 사업(司業)을 고친 것이다. 고려시대는 악정(樂正)이라 하였다. 1275년(충렬왕 1) 국자감이 국학으로 개칭되면서 사업(司業)이 사예(司藝)로 고쳐졌다가 1298년에 다시 사업(司業)으로 환원되었다. 뒤에 악정(樂正)이 사예(司藝)로, 1375년(공민왕 5)에 사업(司業)으로, 1381년에 다시 사예(司藝)로 명칭이 거듭 바뀌게 되었다.
② 조선 시대에, 성균관에서 음악을 가르치던 정4품 벼슬로서, 1401(태종 원)년에 악정(樂正)을 고친 것이다. 조선 초에 정원은 2명, 정4품으로 승격되어 설치되면서 1401년(태종 1)에 정원이 3명으로 늘어났다. 성균관 유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관직으로 1658년(효종 9) 좨주(祭酒) 2명을 성균관에 따로 설치하고, 이를 송시열, 송준길에게 겸임하게 하면서 정원이 1명으로 되었다.
불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