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ㆍ작성자 화수회본부
ㆍ작성일 2011-12-29 (목)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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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인 징계에 즈음한 당부의 말씀

 

세 종인 징계에 즈음한 당부의 말씀

  

 

종인 여러분!

한국, 희옥, 덕규 세 종인이 10월 1일자로 소위 “선졸무자론”과 “전의ㆍ예안이씨 간 통혼 사실”을 거론하면서 “예안이씨와는 종사를 함께 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많은 종인과 대외기관 단체에 발송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호소문” 발송사건과 관련하여 화수회본부에서는, 지난 10월 초에 3파 회장단과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하여 대책을 숙의한바, 해종행위로 규정하고 징계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이어서 징계위원회를 구성, 징계의결한 후, 시조이신 태사공 추향 봉행 후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세 종인에 대한 징계사실을 보고 드린바 있으며, 회칙에 정한 절차에 따라 이번 12월호『인경소식』지에 징계처분 내용을 공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징계사태가 벌어진데 대하여, 화수회본부·3파회장단과 운영위원회 위원, 그리고 징계위원회 위원은 천년 종사의 흐름을 부정하는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규정 하면서, 징계를 하게 된 경위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종인 여러분에게 설명을 드려 이해를 구하고저 합니다.

 

징계의 불가피성

우선, 화수회본부가 위 종인들에게 이와 같은 징계를 해야만 했던 것은 <호소문>을 작성 배부한 세 종인이 주장하는 내용을, 화수회 본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보고서 형식이나, 또는 연구 결과물로 정정당당하게 제출하여 화수회 차원에서 검토하게 하였다면, 본부에서도 종인의 건의사항 차원에서 검토하고, 절차를 거쳐 대책을 강구하고, 모든 종인과 각 문중이 수긍할 수 있는 종론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절차와 수순을 거쳤더라면 징계 대상도 아니고 징계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 종인은 종사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에 대하여  수개월간 화수회본부가 모르게 상호 의견을 교환하면서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인 양 결론을 내리고, 호소문을 작성ㆍ인쇄한 후, 시조 태사공 추향(임시총회)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전국의 400여 임원 등에게 책자를 우송하고, 연판장을 작성하는 등 의도적으로 본부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징계를 방해한 점과, 그것만으로는 부족 했던지 <호소문>과 똑같은 내용을 <예안이씨 제학공은 전의이씨가 아니다>로 제목만 바꾸어 문화관광부에 저작물로 등록한 후 국립중앙도서관과 각 대학 도서관 등 대외 기관단체에 배부함으로써, 출판물에 의한 우리 이성의 명예를 훼손 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외에 마치 화수회에 내분이 있는 것처럼 비치게 하였다는 점, 또한 세 종인의 이번 주장 내용은 이미 2007년에도 같은 내용을 주장하였다가 한국ㆍ희옥 종인이 중징계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를 반복 주장함으로써 일부 종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점 등,

 

징계처분을 서둘러 종결하지 않으면 왜곡된 내용이 확산되고, 엄숙한 가운데 봉행되어야 할 시조 태사공 추향과 임시총회가 난상토론장이 되고, 종파 간 반목의 계기가 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 징계처분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정황을 종인 여러분들께서는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징계 사유

세 종인을 징계한 사유는, 화수회본부 회칙 제 31조(상벌) 제②항 제1호. 본회 자체의 존립을 부정하거나 본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제3호. 본회 회원간 또는 종파간 돈목을 침해할 수 있는 언행이  나 출판물을 간행 배포하는 행위를 위반함으로써 3파 화합과 돈목을 저해하는 해종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회칙에 의거 부득이 징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세 종인은 <호소문>을 통하여 “예안이씨 시조 제학공(휘 翊)은 전의이씨가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예안이씨와 종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므로, 정묘대동보(1927년, 3파 합보)이전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함으로써,

 

대사성공파, 문장공파, 선부전서공파의 3파 화합과 돈목을 목적으로 90년 전인 1922년에 조상님들께서 출범시킨 화수회 자체의 존립을 부정 하였습니다.

 

또한, <호소문>을 인쇄하여 대내뿐만 아니라 대외 기관단체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함으로써 회원 간, 종파 간 돈목을 침해 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회의 명예를 훼손시켰으며,

 

‘동성동본 혼인’의 경우에도 세 종인은 <호소문>에서 심지어 전의이씨 간에 통혼한 상당한 건수의 사례는 외면한 채, 전의이씨와 예안이씨 간에 통혼한 사실 11건만을 적출한 후, “그러므로 일가간이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서, 형평성을 잃은 자료를 인용하여 의도적으로 돈목을 해치고, 우리 이성의 명예를 훼손하였기에 징계를 했던 것입니다.

 

<호소문>의 주장에 대한 견해

세 종인은 소위 “선졸무자론”과 “일가 간 통혼 사실”을 들고 나와 예안이씨는 전의이씨 시조이신 태사공의 후손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바,

 

이 주장은 전 종중 차원에서 신중하고 심도 있는 연구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중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세 종인이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내린 결론을, 일방적으로 책자를 통해  대내외에 배포함으로서, 선조님들에 의한 합의사항은 물론 3파 화합과 돈목을 해치는 해종 행위로 징계를 받은 원인이 되었지만,

 

세 종인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하여도, 면밀히 검토, 연구하여 다시는 재론의 여지가 없도록 종론을 확립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모든 종인에게 드리는 부탁 말씀

 

종인 여러분!

우리 이성 족보의 시초인 『성화초보』(1476년) 서문에 “禮安之李 亦一源也”라고 기록함으로서 예안이씨는 전의이씨와 한 뿌리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1922년에 초대회장이신 정로 회장 주관 하에 “전의•예안이성 종약소”를 창립하고 3파간에 “친목”과 “3파합보” 등을 합의한 후, 그 합의에 따라 1927년에는 2대회장이신 학로 회장 주관으로 丁卯 大同譜(제1권)까지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칙과 정신은 우리 이성의 종사 기록이 부족하고 미흡한 것을 알면서도, 화수회가 발족된 이후 지금까지 90년 동안 변함없이 존중되고 지켜져 왔습니다.

 

생각건대 우리민족은 멀리는 고구려ㆍ신라ㆍ백제 3국간의 상쟁과, 몽고의 외침으로 인하여 한때 황폐화 되었던 고려의 역사를 거쳐, 가까이는 임진왜란과 청국과의 전쟁으로 얼룩진 조선의 역사, 그리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할 것 없이 내부적으로 숱한 정쟁을 거치는 동안, 국가나 개인의 기록 등 많은 자료가 소실되거나 역사적 진실이 묻혀 진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종사기록도 마찬가지로 우리 이성뿐만 아니라 모든 성씨의 기록또한 온전하게 전해질 수 없었으며, 구전으로 전해진 기록 등으로 많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 아래 미흡하지만, 선조님들에 의한 합의와 결정된 종사기록은 하자나 오류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존중 되어야 하며, 후손들이 개인적ㆍ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족보상의 기록이나 기타 종사기록을 함부로 뒤집거나 수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있고 객관적인 연구와 검증절차를 거친 후 전 종중의 합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종인 여러분!

지난 3년간을 회고할 때 상일회장을 비롯한 모든 종인이 합심하여, 우리 이성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하였고, 우리의 목표인 숭조와 돈목과 교손을 위해 이제 막 큰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였습니다.

 

화수회본부를 비롯하여 3파 종회와 시도화수회, 그리고 각 소문중에서도 우리 이성 가문의 번영과 발전, 숭조, 그리고 종원 간 돈목과 교손을 위하여 할 일이 많은데, 이와 같은 소모성 논쟁으로 역량을 소진하고, 대외적으로 우리 가문의 명예를 잃는 일이 계속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 단결하여 우리 이성 가문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 나갑시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세분의 종인들도 7-80대의 원로 종인으로서, 포용의 정신으로 문장공 후손인 12,000여명의 가슴에 못을 박을 일이 아니라,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예안을 끌어안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힘을 보탠다면 얼마나 바람직하겠습니까?

 

종인 여러분!

앞으로 화수회본부와 3파 회장단, 그리고 운영위원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합심· 단결하여 종사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종인 여러분들께서도 화수회 운영과 종회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년 11월 30일

 

전의·예안이씨화수회 본부 회장

3파 종회 회장단

운영위원회 위원

징계위원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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