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앨범
ㆍ작성자 백학
ㆍ작성일 2009-12-13 (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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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

안녕하세요. 백학입니다.
 
 
비조(悲鳥) 

 
                  詩/白鶴

저 소나무 위에 울고 있는 작은 새야
무슨 설움 그리 많아 슬피우나


울음소리 너무 슬퍼 발걸음이
움직이지 않는구나


그래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었구나
한번쯤은 겪어야 하는 것

너무 슬피 우지마라
내 마음도 슬프구나

그래도 너는 훨훨 날을 수가 있지만
나는 날수도 없고

너무 서러워
이젠 눈물마저 메말라 버렸단다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 광명 찾아온단다
세상은 절대 어둠만은 아니란다


부모님과 못 다 한 말 천상에서 다시 나누고
어렵고 힘들어도 내일위해

나와 함께 같이 하자


앞으로는 슬피 울지 말고
저 따듯한 아궁으로 같이 가서

젖은 옷 갈아입고 비 그치면
저 높은 산을 향해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