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與地勝覽全義縣人物誌所載 16人 >

이 혼(李混) 元宗10年(1269) 文科에 及第하여 忠宣까지 歷事하였으며 官職이 僉議政丞에 이르러 致仕하였다. 호는 蒙庵이며 諡號는 文莊公이다. 일찍이 寧海府로 左遷되여 있을 때에 바다에 떠다니는 뗏목(浮査)를 素材로 舞鼓를 만들였는데 只今까지 樂府에 전하고 있다.

이언충(李彦沖) 忠烈王18年(1292) 司馬試進士에 壯元으로 入格하고 同20年(1294) 文科에 及第하여 官職이 匡靖大夫政堂文學에 이르고 諡號는 文義公이다.

이정간(李貞幹) 子華의 曾孫이다. 어머니 金씨의 나이 100세 무렵에 80세의 隆老로서 班衣弄雛 (색동을 입고 새 새끼를 히롱하는 어리광)로 옛 孝子老萊子의 才弄을 하는 등 孝誠이 至極하니 世宗께서 孝行敎譜를 頒降하고 또 어머니를 貞大夫人으로 封爵賜宴하였다. 官職이 資憲大夫/知中灌府使에 이르렀고 家訓家傳忠孝世守仁敬八字를 친히 써서 下賜하였으며 諡號는 孝靖公이다.

이진간(李珍幹) 貞韓의 아우이다. 天性이 恭敬孝悌하고 孝行과 友愛가 두터웠다. 100세의 母親을 兄과 더불어 老萊戱로 즐겁게 하였다. 世宗朝에 太廟署令을 거쳐 官職이 弘文館/副提學에 이르렸고, 禮曹判書의 贈職이 있었다.

이사관(李士寬) 貞幹의 아들이다. 官職이 漢域右尹에 이르렀다. 아들 禮長智長諴長孝長恕長 5人이 文科에 義長이 武料에 及第하여 世上예 매우 드문 일이어서 匸林에서 榮華롭다 하였고 禮長恕長 두 아들의 功臣錄勳으로 인하여 純忠積德秉義補祚功臣領議政全城府院君으로 封爵贈職되었다.

이예장<李禮長) 士寬의 셋째아들이다. 世宗14年(1432) 文科에 及第하여 世祖朝에 靖難佐翼功臣全城君이 되었으며 官職이 兵曹參議에 이르고 正憲大夫兵曹判書로 贈職되었으며 諡號는 平簡公이다.

이함장(李諴長) 士寬의 다섯째아들이다. 世宗20年(1438) 文科에 及第하여 官職이 禮曹參判에 이르렀고 世祖丁亥 (1467)年 가을에 明나라의 建州尉征伐軍嚮導를 위한 宣慰使로 나갔다가 安州(平南寧邊郡) 客館에서 殉職하였다.

이효장(李孝長) 士寬의 여섯째아들이다. 世宗29年(1447) 文科에 及第하여 官職이 慶尙道觀察使에 이르러 任地에서 別世하였다.

이서장(李恕長) 士寬의 일곱째 아들이다. 世祖3年(1457) 文科에 及第하고 敵愾功匡이며 官職이 漢城府左尹에 이르렀고 全城君으로 封爵되고 諡號는 襄簡公이다.

이의흡(李宜洽) 世宗11年(1429) 文科에 及第하여 官職이 中樞院使에 이르렀다. 큰아들 元孝는 文科에 及第하여 僉知中樞이고 둘째아들 愼孝는 刑曹參議를 지냈다.

이병정(李秉正) 貞幹의 孫이며 士敏의 아들이며 世宗朝에 武科에 及第하여 副摠管을 거쳐 兵曹吏曹參判을 歷任하였고 諡號는 襄胡公이다.

이수남(李壽男) 諴長의 아들이다. 世視4年(1458) 文科에 及第하고 重試拔英試에 合格하였으며 成宗朝에 大司憲으로 佐理功臣全山君으로 封爵되고 33세에 別世하여 兵曹判書에 贈職되었다.

이계맹(李繼孟) 穎의 둘째아들이다 成宗20年(1489) 文科 에 及第하여 官職이 左贊成에 이르렀다. 豪邁하고 氣槪가 있었으며 己卯士禍 때 귀양 갔으며 善良한 선비들을 救濟하지 못함을 근심하다가 別世하였다. 諡號는 文平公이다.

이구령(李龜齡) 思安의 唜代孫이며 德崇의 아들이다. 中宗9年(1514) 文科에 及第하여 典輸直提學을 거쳐 兵曹判書로 致仕하었다. 祖父愼孝 아버지 德崇에 이어 三代가 忠淸道觀察便를 지냈으며 中宗28年(1533) 全義太師公墓所에 碑石을 세웠다.

이문형(李文馨) 號는 拙翁이혀 思安의 五代孫이다. 中宗 35年(1540)庚子文科에 及第하여 吏曹兵曹判署를 거쳐 左參贊을 지냈다.

이성선(李省身) 號는 笠巖이며 藥圃公海壽의 孫이다. 宣祖24年辛卯(1591) 文科에 及第하여 輸林玉堂을 거쳐 左副承旨를 지냈으며 原從의 功勳으로 贈職이 領護政에 이르렀다.